캐나다 동부&미국 여행 (2019.11.08-11.23)
토론토, 퀘백, 몬트리올, 뉴욕
토론토 가볼만한 곳, 토론토 시청, 랍스터샌드위치, cn타워, 나이아가라폭포, 나이아가라폭포가는방법, 토론토 펍, 토론토일정추천
기록용으로 남겨 놓는 지난 여행! (얼굴이 영 아닌 사진들은 블러처리했다,, 고로 95퍼가 블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기록용으로 남겨놓는 거라서 정보가 현재와 다를수 있어요! 이런곳이 있다, 정도만 봐주시길...😌
바야흐로 2019년... 10년지기 친구가 워홀로 나가있던 토론토 여행을 결심한 우리
20대 초반이었어서 난 열심히 알바한 돈 차곡차곡 모아서 친구와 함께 토론토로 떠나다!
이때 돈 모은다고 알바도 두탕이나 뛰고.... 지금 생각하면 진짜 20대 초반의 광기로 다녀온 여행이라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영케이씌를 일찍 좋아했더라면 하 여기가 거기군... 하면서 다녔을 것 같은디ㅋㅋㅋㅋㅋㅋㅋㅋ


장장 14시간의 비행... 이런 장거리 비행은 처음이어서 왠지 모를 불안한 마음에 (ㅋㅋㅋㅋㅋㅋ) 대한항공을 선택했다!
14시간 날아가는 내내 거의 사육 당했다 두 번의 기내식, 거기에 간식까지... 나오는 건 야무지게 다 먹어주고 ㅋㅋㅋㅋㅋㅋ
잠이 안와서 거의 뜬 눈으로 14시간 날아갔다 (최불암 할아버지 한국인의 밥상 감사합니다.... 그거 보고 버텼어요)


숙소로 가는 길에 봤던 눈! 11월 초인데도 눈이 이만큼 쌓여있었다. 이게 말로만 듣던 토론토 11월 날씨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눈길이라 캐리어 끌고 가긴 쉽지 않았지만, 낭만적이라 좋았다 ㅎㅎ 그리고 맞이한 다음날 아침, 커튼 걷자마자 보이던 살살 내리는 눈은 아직도 못 잊어 🥲
첫눈을 토론토에서 보다니....🤭🤭

낮에는 맑은 하늘을 보여줬던 토론토!
여유롭게 하늘 보면서 걷던 그 길이 아직도 생생하다


머리는 자고 일어나서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토론토 숙소는 한인타운 Finch(핀치)역 부근이었다. 2주가 조금 넘어가는 여행이라 에어비앤비를 잡았고, 아침마다 보면 마당의 풍경과 여유롭게 아침 먹었던 것도 아직까지 생생한 기억 ㅎㅎ
메트로 마트와 H마트(한인마트)까지 도보 10분이내로 다녀올수 있어 더더 좋았고!!
집 자체가 굉장히 넓었고 (지하, 1층, 2층) 세탁기와 건조기도 있어 여행내내 빨래 걱정 없었다. 궁금한 점 생길때마다 호스트에게 메세지 보냈었는데, 답장도 빠르게 해주셔서 정말 불편함 하나 없이 아늑하게 여행의 피로를 내려놓을 수 있었던 곳이었다
언젠가 토론토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이곳으로 숙소를 잡고 싶을만큼 기억에 남았던 곳!!
궁금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용😎
CN타워
관광명소로 유명한 CN타워에도 다녀왔다!
가기 전에 스타벅스에 들러서 테이크 아웃도 좀 해주고 ㅎㅎ

바람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불었다
머리 다 뒤집어지고 난리였는데 이 스타벅스가 나를 살렸어..... 진짜 너무 추웠다고 😂😂

CN타워로 가던 곳에서 미리 찍어버리기!! 진짜 어마무시하게 높아서 아무리 뒤로 가서 찍어도 다 안나왔다 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보니까 남산타워랑 좀 비슷해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 다 찍는 인증샷 나도 찍기 😉😉
친구랑 같이 찍고 싶어서 지나가던 한국분들한테 부탁 드렸었는데, 진짜 차마 올릴수 없을 정도로 웃기게 찍어주셔서 그건 5년 지난 지금까지도 내 웃음버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가 한번 더 봐야지 ㅋㅋㅋㅋㅋㅋ

여기는 CN타워 바로 옆에 위치한 토론토블루제이스 홈구장!
야빠가 그냥 지나칠리가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시즌이라 홈구장 앞에서 인증샷만 남겼다
근데, 이거 찍고 얼마 안 있어서 류현진선수가 토론토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는 기사가 떠서 엄청 신기해했던 기억!!
나이아가라폭포, 토론토 나이아가라폭포 가는 방법
나이아가라폭포 갔던 날!!!
나이아가라폭포 가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호텔 카지노버스를 이용했다
카지노버스 탑승시 필요한 준비물은 50달러(현금)와 여권!!!!
도착하자마자 바우처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링크↓
세이프웨이 투어 카지노버스를 이용했고, 각 정류장마다 출발 시간이 다르니 홈페이지를 꼭 참고해야함!!

홈페이지에 이런식으로 토론토 출발시간과 각 역이 안내되어있다





이날은.... 눈보라가 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셋은 파이브가이즈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신나가지고 사진 찍고 영상 찍으면서 놀았다
이때까지는 아무것도 몰랐지....^^
원래 카지노버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이날은 4시간이 걸림^^ 도착하니까 해가 다 져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홀 하던 친구 말로는, 이날 나이아가라에 도착한 것도 신기한데 집 가는 버스가 취소 안된게 더 신기하다고..^^
그만큼 눈보라가 몰아쳐서 길 막히고 난리도 아녔슴다....



호텔에서 바우처 만들고, 폭포로 향하던 길!
눈보라가 얼굴을 세게 때렸지만 그것마저도 다 즐거웠던....😌😌😌😌
우리 여행하는 내내 "이것도 다 추억이지~" 라는 말이랑 "인조이~" 라는 말을 엄청 했었는데, 정말 지나고 나니까 다 추억이 되었다.......
갑자기 너무 감동임 내 10대 20대, 그리고 먼 미래에도 얘네가 있다는 게 갑자기 너무 감사하네.... (전 극 F예요 그러려니 해주세요.....)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나이아가라!!
비록 눈보라가 몰아쳐서 엄청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웅장한 폭포소리와 조명으로 느껴지던 나이아가라
그리고 그 앞에서 춤추던 우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엄청났다! 자연은 정말 신비한 거야... 미국에서 바라보는 나이아가라의 모습도 궁금하다
나중에는 꼭 맑은 날 오전에 가봐야지!!!!


제 핸드폰 보이세요? 무려 아이폰8 시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실컷 구경하고, 집 가는 버스 기다리며 팀홀튼 먹기! 아이스캡이랑 핫초코 (였던것 같음), 도넛까지 :)
지금이야 한국에 팀홀튼이 들어왔다지만, 이때까지는 해외 나가야 먹을수 있었다!
아이스캡 먹으러 한번 가야하는데,,, 언제 가지.....
토론토 신 시청과 구 시청 시계탑, 세인트로렌스마켓 랍스터샌드위치

토론토 신 시청 가는 길에서 찍은 분수대!
강아지 동상이 모여서 맨 꼭대기에 있는 뼈다귀를 바라보는 게 너무 귀여워서 찍었다 ㅎㅎ


이날은 친구랑 트윈룩으로 맞춰 입었다😉😉



여기가 신시청!!! 남들 다 찍는 인증샷 나도 또 찍어주고 ㅎㅎ 추운날 나를 살려준 구세주 스타벅스와 함께😉

토론토 구시청 시계탑! 신 시청과 구 시청이 엄청 가까운 곳에 있다
신 시청은 말 그대로 정말 신식 건물이었고, 구 시청은 그대로의 위용이 있었다
시계탑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나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ㅎㅎ
Buster's Sea Cove - St. Lawrence Market
세인트로렌스마켓
📍Buster's Sea Cove - St. Lawrence Market
📍주소: 93 Front St E, Toronto, ON M5E 1M6 캐나다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 화,수,목 9시-19시 / 토,일 9시-17시

Buster's Sea Cove에 랍스터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세인트로렌스 마켓에 다녀왔다 ㅎㅎ
세인트로렌스 마켓은 100명이 넘는 판매상, 제빵사, 정육업자, 장인이 있는 드넓은 시장으로, 주말이면 농산물과 골동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정말 많은 상점들이 들어와있었고 우리는 천천히 구경하면서 랍스터샌드위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대망의 랍스터샌드위치! 우리가 먹은 메뉴는 East Coast Lobster Roll, Chicken & Shrimp Gumbo 되시겠다 ㅎㅎ
샌드위치만 먹기에는 좀 퍽퍽할것 같아 치킨&쉬림프 수프르 추가해줬다
상점 뒤로 먹고 갈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취식을 했다. 이거 보니까 또 먹고싶네......
St. Louis Bar & Grill
📍St. Louis Bar & Grill (세인트루이스 바 앤 그릴)
📍주소: 5307 Yonge St, North York, ON M2N 5R4 캐나다
📍영업시간: 월-목,일 11시30분-오전 0시 / 금,토 11시30분-오전 1시
친구가 일을 마치고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한 어느 날 방문 했던 곳!


양념된 윙과 프렌치프라이를 저녁으로 먹었다. 거기에 시원한 생맥주까지! 🤭🤭
여행의 고단함을 다 씻어내려줬다.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함께하는 자리라 더 더 더 행복했다


격하게 사랑하는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분에게 부탁해 셋이 사진을 남겼다! 16년지기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 내 인생에 이 친구들이 있어 너무 행복하당 ㅎㅎㅎㅎ
포스팅한곳 이외에도 정말 많은 곳을 다녀왔다.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지 못한 곳도 정말 많아 아쉽지만, 내 눈으로 담았고 기억에 남았으니 그거면 됐다!
이어지는 퀘백, 몬트리올 여행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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